솔로들에게 유독 쓸쓸한 10월의 마지막 밤, 방콕하지 말고 신촌으로 모여라.
오는 31일 신촌연세로에서 '할로윈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할로윈페스티벌이라 주목할 만하다. 신촌할로윈페스티벌은 신촌물총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던 '무언가'팀이 주최·주관한다고 하여 더욱 더 기대가 된다.
다양한 테마의 부스이벤트와 할로윈 마켓, 할로윈 분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할로윈페스티벌은 부스 이벤트존에서 공모전을 통해 뽑힌 5개의 팀이 다양한 테마로 부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그 중 오싹한 연애를 테마로 솔로들을 위한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하는 파티플래너팀 '레드썬(이종철외 16명)'은 "단순한 공포체험도 좋지만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이 많은 신촌거리에서 소외감을 느낄 솔로들에게 공포체험을 하면서 커플매칭까지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할로윈데이에 색다른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이번 부스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서울 등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파티플래너로 구성된 '레드썬'은 기업행사, 프로모션, 지역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할로윈 퍼레이드를 기획하여 당일 진행할 예정이다.
할로윈 퍼레이드에서는 호스트mc제이맨(j-man)과 사일러(SYLER)를 선두로 현직모델 10명과 사전·당일 참가 신청한 시민들과 함께 DJ FALCON이 준비한 으스스한 음악을 배경으로 런웨이 워킹을 선보일 것이다. 그 후 행사에 참여한 모든 스텝과 페스티벌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대규모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메인 이벤트인 할로윈 퍼레이드 외에도 이불영화제, 클럽파티, 숨바꼭질프로그램과 DJ소다, 소울다이브, 키썸 등의 공연으로 뜨거운 할로윈 축제현장이 펼쳐질 것이다.
김종일 기자 mudaefo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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