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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베트남에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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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베트남에 노하우 전수

입력
2015.10.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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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캠코 이사(앞줄 오른쪽서 두 번째)와 베트남자산관리공사 도안 반 탕 부사장(세 번째)이 27일 캠코 본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베트남자산관리공사 방문단 및 캠코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이종진 캠코 이사(앞줄 오른쪽서 두 번째)와 베트남자산관리공사 도안 반 탕 부사장(세 번째)이 27일 캠코 본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베트남자산관리공사 방문단 및 캠코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27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한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 측에 NPL 유동화 및 구조조정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이번 행사에서 ▦캠코 및 IPAF 소개 ▦부실채권정리기금 소개 ▦한국 및 캠코의 NPL 유동화 사례 ▦한국의 기업구조조정 절차 ▦캠코 운용 선박펀드 사례 소개 등을 통해 캠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VAMC 측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월에 세계은행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워크숍의 후속 작업으로, 당시 세계은행은 캠코 전문가를 공식 초청, NPL 유동화 사례 발표 및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한 테크니컬 미팅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서 중앙은행은 부실채권정리에 대한 실무적 경험과 노하우 습득을 위해 캠코와 같은 기관의 지속적 협력이 필요함을 언급했고, 이번에 중앙은행 산하기관인 베트남 자산관리공사가 캠코를 방문한 것.

이종진 캠코 금융구조조정본부 이사는 “캠코는 2013년부터 KSP를 통해 베트남 재무부 및 부실채권정리회사(DATC)와 부실채권정리 및 구조조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자산관리공사가 이번 방문을 통해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및 구조조정 노하우를 공유, 베트남 부실채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금융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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