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의 1주기를 맞이해 만들어진 유작 앨범 LP판이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3,0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에는 '웰컴 투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를 비롯해 총 3곡의 유작이 수록됐다. '더 늦기 전에' '그저 걷고 있는 거지' '길 위에서' '힘을 내' 등 숨어 있는 명곡까지 총 40곡이 담겼다. 해외를 넘나들며 제작 과정만 6개월이 걸렸다.
27일 발매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지만 3,000장 외 추가 제작은 없을 예정이다.
신해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1년이 지났어도 고인을 향한 안팎의 관심과 애도에 깊이 감사 드린다. LP판은 제작 여건상 더 이상의 추가 발매는 어려울 듯 싶어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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