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타, 음주, 담배… 어버이연합, 어버이 맞나요

어버이연합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교과서 국정화 비공개 TF팀’을 찾아온 야당 교문위 의원들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일부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물의를 일으켰다. 이전에도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야당이나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나 서명운동, 시위 현장에 나타나 폭행을 한 적 있다. 사진으로 엮었다.

어버이연합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교과서 국정화 비공개 TF팀’을 찾아온 야당 교문위 의원들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막걸리 마시는 어버이연합 회원, 세월호 노란리본을 단 사람들에게 시비 거는 어버이연합 회원, 경찰에게 주먹 휘두르는 회원, 경찰 폭행 후 연행되는 회원, 기자회견 중 흡연하는 회원의 모습. 뉴시스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26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팀 사무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정부 정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어버이연합 한 회원이 경찰 폭행 혐의로 연행되는 다른 회원을 뒤따르다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26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팀 사무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정부 정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어버이연합 한 회원이 경찰 폭행 혐의로 연행되던 중 경찰에 강하게 저항하다 바닥을 기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회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의 친일·독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현장에서 진성준 의원을 폭행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영상]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시위에 항의하는 시민을 단체로 폭행하는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시작 후 2분쯤부터 보시면 됩니다) - 팩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