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가 화제다.
26일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트럭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26일 낮 12시쯤, 시너를 실은 3.5t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화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당시 도로공사는 터널 출구에서 불과 4.5km 앞에 있는 곳에 차선 도색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로 인해 상주터널 중간까지 차들이 밀리며 1차로 2차로 모두 서행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고가 난 3.5t 트럭 바로 뒤로는 특수물질을 실은 유조차가 주행중이었던 것이 알려지며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위험을 피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모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뒤따르던 다른 차 운전자 19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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