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볼보, 포드, 벤츠 등 국내외 7개사의 차량 1만268대가 리콜 조치 된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는 우편으로 통지서가 발송되며, 29일부터 해당 제작ㆍ수입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9월4일~9일 제작한 그랜드스타렉스 22대는 조수석 에어백의 팽창장치 용접 불량으로,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한 S60 S80 XC90 XC70 V70 등 5개 차종 3,877대는 연료펌프 문제로 엔진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7개 차종(3,142대)은 ▦연료라인에 장착된 수분센서 결함(몬데오) ▦차문이 주행 중 열리는 문제(퓨전, MKZ) ▦연료탱크 변형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머스탱) ▦전자제어 파워스티어링 위치센서 불량(퓨전, 토러스, MKS) 등으로 리콜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A200(CDI) B200(CDI) C220(BLUETEC) C250 (BLUETEC) E220(BLUETEC) E250(BLUETEC) E250(CDI) 등 7개 차종(18대)은 엔진 타이밍벨트 결함으로 엔진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밖에 대전기계공업이 수입한 ‘가와사키 발칸 1700보이저’ 26대와 FCA코리아의 크라이슬러 짚그랜드체로키 300C 짚커맨더 그랜드보이저 등 4개 차종(3,178대),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아테고 화물차 5대는 모두 주행 중 시동 정지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박관규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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