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홈런 아치를 그려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대호는 과거 방송된 KBS 예능 '승승장구'에 출연해 "2010년 8월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베이스를 돌며 머리끝이 서는 느낌을 받았다. '인터뷰 때 뭐라고 해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아내에게 연락이 왔는데 '9시 뉴스 속보에 나왔다'며 자랑스러워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재팬시리즈 2차전에서 이대호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이대호(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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