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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수원 복선전철에 급행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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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수원 복선전철에 급행 도입해야"

입력
2015.10.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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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부에 건의키로

경기도는 안양 인덕원과 화성 동탄을 잇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에 급행전철 도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달 기본계획이 확정ㆍ고시되는 인덕원~수원선 역사는 애초 13개에서 17개로 4개가 추가되고 노선도 4.5km 늘어 속도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도는 3∼5개 역사를 건너뛰어 운행시간이 10분 가량 짧은 급행전차를 도입하면 이용자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급행전차가 지날 때 기본노선 전차가 잠시 대기하는 부 본선도 2개 역사에만 설치하면 돼 사업비 부담도 많지 않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2조9676억원이 투입되는 인덕원∼수원선(35.1㎞)은 2018년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본계획을 구상하면서 예비타당성 노선에서 빠졌던 호계사거리역(안양), 교육원삼거리역(수원), 흥덕역(용인), 능동역(화성) 등 4개 역사를 추가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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