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제3회 금융투자 협회장배 야구대회 1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우증권은 24일 서울 성남고등학교 야구장에서 벌어진 1부리그 결승서 대신증권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1∼2회의 우승자인 NH투자증권은 투수의 부상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의 축제로 업계의 화합과 회원사 간 친선 도모를 위해 3년 전 창설됐다. 올해는 4월부터 6개월간 17개 회원사 야구동호회가 1, 2부 리그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2부 리그에선 한화자산운용이 유진투자증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폐회사에서 "야구대회 결승전은 승패를 떠나 선수와 임직원, 가족 그리고 금융투자업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모두 오늘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 회장은 내년엔 업계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의 꿈을 실현해주고 야구대회를 많은 업계 종사자가 동참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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