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 선수들. <p align="left">뉴욕 메츠가 15년 만에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르며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착했다.
<p align="left">메츠는 22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원정 4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를 4전 전승으로 마감한 메츠는 1986년 이후 29년 만에 메이저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p align="left">메츠의 대니얼 머피는 8회초 쐐기 2점포를 쏘아 올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6경기)을 작성했다. 12년 만에 NLCS에 진출한 컵스는 1945년 염소와 함께 야구장에 들어오려던 관객의 입장을 거부한 후 107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이른바 '염소의 저주'를 벗어내는 데 또 실패했다. 당시 염소의 이름은 공교롭게도 '머피'였다.
<p align="left">한편 토론토는 이날 캔자스시티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7-1로 이겨 시리즈 전적 2승3패가 됐다. 양팀의 6차전은 24일 열린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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