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희.
지은희(28·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은희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국의 린시위(5언더파 6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웨그먼스 LPGA대회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올린 지은희는 다음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고, 올해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는 지은희에게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유선영(29·JDX)은 4언더파 68타를 쳐 모건 프레슬(미국), 잔드라 갈(독일)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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