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0주년 경찰의 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울산경찰서에 따르면 낮 12시쯤 울산시 북구 신천동 철길에서 경주역에서 울산 태화강역 방향으로 향하던 화물열차에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 소속 57세 이모 경위와 45세 김모 경사, 정신지체장애 2급 김모군 3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이 경위와 김군이 숨지고 김 경사가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이 경위와 김 경사는 김군이 경주 불국사 주변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위와 김 경사는 김군을 진정시켜 김군의 집인 울산시 북구 호계동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순찰차를 타고 이동중이었다.
사고 지점에 다다랐을 때 김군이 "잠시 쉬고 가자"고 말했고 이 경위와 김 경사는 함께 차에서 내렸다.
이때 김군이 선로 쪽으로 뛰어들어가 누웠고 이 경위와 김 경사는 김군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달려오는 열차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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