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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장윤정, 장윤정 때문에 트로트계 미스코리아로 불려...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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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장윤정, 장윤정 때문에 트로트계 미스코리아로 불려...무슨 사연?

입력
2015.10.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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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호박씨'에서 1987년 미스코리아 진, 1988년 미스유니버스 2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의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역대 미스코리아들을 공개했다.

이날 장윤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최정아는 "2000년대 초 재미교포와 재혼해 미국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서 딸의 유학을 겸해 살다가 2년 전에 귀국. 현재 대구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평범한 주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더라"라고 그녀의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MC 장윤정은 "지금 대구에 있다고? 그러면 장윤정도 나를 알겠다"고 들뜬 모습을 보이자, 김구라는 "대구에서 디너쇼 할 때 초대해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부끄럽다. 그 장윤정이 이 장윤정을 알까싶기도 하고"라고 속내를 털어놓아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장윤정은 이내 전 미스코리아 장윤정에게 "덕분에 신인 때 트로트계의 미스코리아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나중에 한 번 기회가 되면 꼭 만나고 싶다"는 영상편지를 보내 주변을 집중시켰다.

사진 = TV조선 '호박씨' 방송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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