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리아리그 아이스하키 22일 안양서 개막
2015 코리아리그 아이스하키가 22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올린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출전하는 3개 팀(대명 상무, 안양 한라, 하이원)을 제외한 일반부 2개 팀(동양 이글스, 웨이브스)과 대학 5개 팀(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연세대, 한양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승부를 겨룬다. 코리아리그는 2003년 한국과 일본이 동아시아를 무대로 한 국가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를 출범시키기 전만 해도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던 대회였지만, 아시아리그 출범 이후 남자 실업팀이 출전하지 않아 대회 위상이 약화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대학연맹이 출범한 올해를 기점으로 대회 규모와 위상을 제고시킨다는 목표다.
메시ㆍ호날두 등 FIFA-발롱도르 후보 23명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 23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FIFA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포르투갈), 메시(아르헨티나),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네이마르(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등 정상급 선수를 총망라한 후보들을 발표했다. 프랑스어로‘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지‘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14년 11월 22일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가려질 이번 발롱도르에서 최대 관심사는 최근 FIFA 발롱도르를 2번 연속 수상한 호날두가 3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 여부다.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등의 투표를 통해 11월 30일 최종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2016년 1월 11일 스위스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FIFA는‘올해의 감독’ 후보 10명도 함께 공개했다.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의‘트레블’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비롯해 유벤투스(이탈리아)의‘더블’을 이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칠레의 코파아메리카 첫 우승을 이끈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 사상 첫 한 시즌 상금 180억원 넘어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ㆍ세르비아)가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600만달러(약 180억원)를 넘어섰다. 20일 ATP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단식에서 73승 5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9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조코비치는 18일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에서 자신의 57번째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상금 91만3,600달러(약 10억2,000만원)를 보태면서 단식 1,598만6,989달러(약 181억원)를 받았고 복식에서도 5만4,020달러(약 6,000만원)를 챙겼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우승과 함께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1년이 넘도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 US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17경기 연속 무패, 22세트 연속 승리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