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특화된 영화제를 지역별로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GV는 상암점에서 25일까지 인기 음악영화들을 모아 '제1회 CGV상암 음악영화제'를 연다.
'러덜리스', '미라클 벨리에', '위플래쉬', '비긴 어게인' 등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영화 9편을 6,000원에 재상영한다. 24일에는 혼성듀오 신길역 로망스, 25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우래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또 청담씨네시티점은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감성충만 '가을 사색(四色) 영화제'를 개최한다. '강렬한 색감', '달콤한 사랑', '청량한 음감', '광기와 반전'을 주제로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러브 레터', '로미오와 줄리엣' 등 역대 명작부터 '매드맥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그녀', '물랑 루즈', '비긴 어게인', '어바웃 타임' 등 12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개막일에는 '이터널 선샤인'의 시네마토크를 열고, 31일에는 재즈뮤지션 송인섭 트리오와 함께 하는 재즈콘서트 및 와인 시음회에 예매고객 130명을 초청한다.
하계점에서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 애니메이션 기획전'을 연다. '뽀로로 눈요정 마을 대모험', '슈퍼레이서 엔지', '마당을 나온 암탉', '다이노 타임' 등 인기 애니메이션 6편을 모아 6,000원에 재상영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애니메이션 컬러링 이벤트를 진행, 6편 모두를 관람하고 포토티켓을 만든 고객에게 어린이 3D안경, 스티커북 등 기프트박스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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