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KBS1 오후 7.30)
한치영씨는 자칭 보이파파다. 아들밖에 모르는 아버지라는 뜻이다. 아버지 한치영씨는 강변가요제 출신의 가수이고 아들 한태주씨는 오카리나연주자다. 한태주씨는 초등학교만 졸업한 후 집에서 음악 공부를 했고 그가 16살에 작곡한 물놀이는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시그널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버지의 노력으로 두 사람은 무려 30여 년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아들은 언제까지 아버지의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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