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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시내 단수 파동, 지역주민 70% 이상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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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시내 단수 파동, 지역주민 70% 이상 해당

입력
2015.10.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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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주민들이 이틀째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19일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고 알렸다.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2만 876가구가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이에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고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긴급히 투입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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