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손흥민(23·토트넘)이 11월 중순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신문 미러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이 적어도 3주 더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지난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이 나아지고 있고, 우리는 그의 회복에 만족한다"면서도 경기 출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맨체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왼발 부상을 당해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정규리그에 뛰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해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및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상태로는 손흥민이 오는 22일과 11월6일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3·4차전과 다음달 9일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12라운드 경기 출장도 어려울 것이라고 미러는 관측했다.
<p align="left">한편 토트넘은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0-0으로 비겼다. 지난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라운드 경기에서 패한 후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시즌 성적 3승5무1패가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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