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NC 감독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공격이나 수비에서 완전히 진 경기였다. 2주간의 공백이 있어 선수들이 부담을 안 갖도록 준비를 했는데 경기를 보니 역시 긴장은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 1차전을 했으니 빨리 기분 전환해 2차전에서 반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상대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우리 팀에서 홈런을 맞은 투수도 있었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도 있었는데 투수를 전체적으로 (8명) 기용한 것은 내일 경기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타자들의 타격감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자체 청백전과 정식 경기의 감각이 달라 분명 작용을 한 것 같다. 이재학은 불펜 투수로 등판했는데 단기전인 만큼 상황에 맞게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많이 나갈 것 같다. 이재학은 기다렸다가 선발 상황이 됐을 때 나갈 것 같고, 컨디션이 좋으면 빨리 나올 수 있다. (타자들은) 다음 경기에서도 선수의 컨디션에 큰 변화가 없다면 웬만하면 그대로 갈 생각이다. 이 선수들이 쳐야 우리가 3승을 할 수 있다."
창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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