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18일까지 공연한다. 청년 알프레도와 미모의 창녀 비올레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비올레타 역은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 이리나 룽구와 오미선 성신여대 교수가, 알프레도 역은 테너 정호윤과 박성규가 맡았다.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장영아의 독특하고 현대적인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031)783-8000
올림픽공원서 즐기는 인디·대중음악 축제
확 트인 잔디 벌판에서 음악을 즐긴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 17~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잔디마당, 체조경기장, 수변무대 등에서 열린다. 인디 음악과 대중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가수 이승환과 그룹 버스커버스커 출신 장범준, 그룹 장기하와 얼굴을 비롯해 혁오, 에피톤프로젝트, 가을방학 등 55개 팀이 이틀 동안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18년 만에 재결합한 삐삐밴드와 7년 만에 밴드로 돌아온 못의 공연도 볼 수 있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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