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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레미콘 사고, 한 마을 살던 주부들 3명 사망…신호위반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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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레미콘 사고, 한 마을 살던 주부들 3명 사망…신호위반 '참변'

입력
2015.10.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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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산 예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44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크루즈 차량에 타고 있던 50세 A씨와 59세 B씨, 48세 C씨가 숨졌다.

크루즈 차량 뒤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 3대는 잇따라 추돌하며 탑승자들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레미콘의 운전자였던 김씨 역시 사고로 인해 경상을 입고 현재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 차량에 탑승해있다 숨진 3명은 같은 마을에 거주 중인 주부들로 성당에 다녀오는길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한편 서산 레미콘 사고는 김씨가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다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TV조선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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