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최근 신세계푸드(서울 중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어니언 스파이스 앤 피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 신세계푸드가 수입·판매한 영국 웨이트로즈(waitrose)사의 '어니언 스파이스 앤 피클'
식약처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판매한 이 제품을 식약처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에서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산화황이 초과검출됐다.
이산화황은 제품 1kg당 0.063g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6년 3월 1일자인 어니언 스파이스 앤 피클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초 수입을 할 때에는 기준허용치 이하로 검출되어 통관이 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준치가 초과된 것"이라며 "현재 식약처와 '어니언 스파이스 앤 피클'의 브랜드인 영국 웨이트로즈(waitrose)사에 이산화황 초과검출의 원인을 문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첨가물 중 하나인 산화방지제 메타중아황산나트륨에서 이산화황이 검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유통기한이 2016년 3월 1일까지인 '어니언 스파이스 앤 피클'은 총 7개가 팔렸고 전량 회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 신세계푸드가 수입·판매한 영국 웨이트로즈(waitrose)사의 '어니언 스파이스 앤 피클'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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