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호이엔씨 / 인화경영과 'ARC 그라우팅’ 기술로 아파트보수 업계 두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호이엔씨 / 인화경영과 'ARC 그라우팅’ 기술로 아파트보수 업계 두각

입력
2015.10.15 04:30
0 0
삼호이엔씨가 도장방수시설물공사를 시행한 대전 서구 큰마을아파트
삼호이엔씨가 도장방수시설물공사를 시행한 대전 서구 큰마을아파트

경기 부천에 위치한 (주)삼호이엔씨(대표 진만수·사진)는 아파트 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강소기업이다. 도장·미장 방수·시설물유지관리 등 3개의 전문건설 면허를 기반으로 해마다 100%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997년 회사 설립 이후 현재의 진만수 대표가 취임한 2012년부터 매출 증가율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모든 임직원이 진만수 대표의 ‘인화경영’을 중심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경영혁신의 배경에는 진 대표의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바로 ‘인재경영’이 그것이다.

진 대표는 “삼호이엔씨는 직원을 채용할 때 경력직 보다 신입직 위주로 뽑는다. 직원들이 입사한 뒤 기본부터 제대로 배우고 나면 결국 회사의 큰 자산이 된다”며 “직원들 실무 교육 등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내가 직접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운 가운데 하나는 이직률이 높다는 것.

진 대표는 “3년간 현재의 직원들과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 회사만의 인화력, 성과에 따른 합당한 보수, 직원들의 섬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긴다” 면서 “아직까지 직원들의 이직에 따른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결혼한 직원은 회사의 이니셜을 본따 작명을 할 정도로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강하다. 대기업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아파트 보수 업무를 주로 하다보니 해당 주민들과의 소통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 하지만 삼호이엔씨는 시공을 맡은 뒤 주민들의 만족도가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감사패를 만들어 주거나 인근 다른 아파트에 추천하는 일도 많다고 진 대표는 전했다. 특히 삼호이엔씨만의 독특한 ‘ARC 그라우팅 공법’도 이같은 경쟁력의 원천이다. 이 공법을 사용하면 균열 누수부에 매우 조밀한 겔 형태의 주입재를 투입함으로써 방수력을 높인 무공해 시공이 가능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