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화제다.
14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쓰러질 당시 진기엽 도의원으로부터 받은 도정질문에 답변을 하고 잇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공관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의 진찰 결과에 따르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가벼운 뇌졸중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지사는 12일 평창에서 개막한 제6회 세계산불총회 개막식과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하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피로가 겹친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본회의 당일 새벽까지 도정질문에 대비한 답변을 준비하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불거진 숙취 논란에 도 관계자는 "오찬 반주는 공식적인 행사"라며 "예우 차원으로 인삼주 등 5~6잔을 했으나 만취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최문순 강원도지사 페이스북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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