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다이어트' 식음료가 뜬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다이어트' 식음료가 뜬다

입력
2015.10.14 15:07
0 0

비만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3명은 비만에 속하며, 국내성인의 비만율은 남성 38.1%, 여성 25.9%로 조사됐다.

이렇듯 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말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이어트 식음료들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가을은 무더위 때문에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고 풍성한 먹거리도 가득해 식욕을 조절하기 힘든 계절이다. 하지만 칼로리는 적으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음료의 도움을 받으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왕성해지는 식욕과 지난 추석 동안의 고열량 명절 음식으로 불어난 체중이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가을 다이어트 식음료'들을 눈여겨보자.

■자주 찾아오는 공복감에는 포만감 오래가는 '건강 간식'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 날씨에는 체온 유지를 위한 대사 작용이 활발해져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잦은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평소 군것질을 잘 안하던 사람이라도 군것질 양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작은 크기의 간식이라 해도 열량까지 적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공복감이 평소보다 빨리 느껴지는 가을에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은 간식을 선택하자.

식물성 음료인 두유는 양질의 콩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효과와 오랜 포만감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정식품의 스테디셀러인 '담백한 베지밀 A'는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만들어 대두에 있는 영양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서 더욱 효율적으로 콩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 외에도 칼슘, 철분, 비타민이 함유돼 출출한 오후 시간의 간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식으로도 좋다. 특히 한국인의 영양섭취를 고려해 두유액에 비타민 7종(B1, B2, B6, C, D3, 나이아신, 엽산)과 미네랄 4종(칼슘, 철분, 인, 아연)을 더한 과학적 영양설계로 다이어트 시 놓칠 수 있는 영양 밸런스까지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베지밀 A 한 팩(190ml)의 칼로리는 110kcal이다.

정식품 이동호 홍보팀장은 "베지밀 A는 한 팩의 두유에 건강한 균형을 위한 과학적인 영양설계가 적용된 식물성 건강 음료"라며, "영양 밸런스를 맞춰 다이어트 시 영양 불균형에 노출될 염려가 없을 뿐 아니라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맛에 대한 욕구까지 충족시켜줘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으면서도 칼로리는 낮은 고구마는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특히 고구마에는 칼륨도 풍부해 비만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배출도 돕는다. 동원F&B '자연한입 고구마'는 엄선한 국산 고구마를 정성껏 말려 만든 100% 원물 그대로의 말랭이 간식이다. 달콤한 고구마의 풍미와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렸으며, 고구마 외에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있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다. 소포장 파우치에 한 입 크기로 담겨 있어 간식으로 먹기에 간편하며 파우치 1회 분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한 봉지(60g)에 175kcal인 비교적 낮은 칼로리로 부담이 없다.

■ 하루 한 끼씩 가볍게, 체중조절용 저칼로리 '식사대용식'으로~

추석 연휴의 후유증으로 불어난 체중을 돌려놓기 위해 단기간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요요현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피로감과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보다는 하루 한 끼 정도를 낮은 칼로리의 대용식으로 대체해 하루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시리얼 다이어트는 고소한 맛과 함께 씹는 식감까지 충족시킬 수 있어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켈로그의 '스페셜K 레드베리'는 한 끼(1회 분 40g)당 열량이 144kcal로 스페셜K 제품 중 칼로리가 가장 낮다. 쌀,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등 영양이 풍부한 오곡 푸레이크에 코셔인증을 받은 동결 건조 딸기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1회 제공량(40g)당 하루에 필요한 섭취량의 단백질 11%, 9가지 비타민이 25%, 칼슘, 철분, 아연 등의 3가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를 하면서 필요한 영양소들도 챙길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딸기가 들어있어서 먹는 즐거움을 살린 다이어트를 돕는다.

곤약은 칼로리가 적고 장을 깨끗하게 해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힌다. 대상 청정원이 출시한 '다이어트누들' 5종은 100g당 5kcal 수준의 곤약면을 주원료로 액상소스에 고명을 더해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곤약 비빔면, 곤약 볶음짬뽕, 곤약 야끼우동, 곤약 잔치국수, 곤약 하노이누들 등 구성도 다양하다. 곤약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위장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