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표창원이 화제다.
13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는 출연진들이 김포제일고등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일과가 그려졌다.
범죄심리학자 표창원과 가수 김정훈은 이날 강남을 속이기 위해 합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창원 소장은 자신의 USB가 사라졌다며 학생들 사이에 심각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표창원 소장은 USB에 중요한 문서가 담긴 것처럼 학생들을 속이며 기어코 폐쇄회로(CC)TV까지 분석해보자고 요구했다.
표창원 소장의 요구에 공개된 폐쇄회로화면에는 샛노란 금발의 남자가 필통에서 USB를 훔쳐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규제가 있는 고등학교에서 노란머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단 한 사람은 프로그램 녹화차 학교를 방문한 강남 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뒷모습만 찍힌 금발의 남성은 사실 강남이 아닌 김정훈이었다.
김정훈과 표창원 소장이 합심해 이같은 깜짝카메라를 준비한 것.
스태프가 미리 강남의 주머니에 넣어둔 USB가 발견되자 강남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엉겁결에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발랄한 모습의 강남이 쩔쩔매는 모습에 표창원 소장 역시 결국에는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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