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남구 오천읍에 추진 중인 가칭 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이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리버카운티는 포항 남구 오천읍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C13블록(오천읍 원리 524의 34)에 지하 1층, 지상 16~17층 아파트 20개 동 총 1,700여 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전용면적 59㎡형과 74㎡형, 84㎡형의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조합은 아파트 예정지가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안에 있어 다른 주택조합보다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지역주택사업의 고질적 문제인 ‘알박기’도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업지 주변의 신 주거단지인 원동지구의 편리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리버카운티 측은 “아파트가 들어설 원동지구 인근에 현재 포스코 및 철강 1~4단지가 있고 611만여㎡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도시인프라를 갖춘 ‘포항 리버카운티’는 포항 최대 배후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 리버카운티 주택조합은 포항 남구 오천읍 원리 1020번지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