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에게 '예쁜 남자'라는 새 별명이 생겼다.
박혁권은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에서 독특한 아이메이크업과 화려한 의상, 현란한 춤사위로 드라마의 신스틸러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박혁권은 극중 능청과 잔혹을 넘나드는 이중 매력의 삼한 제일검 길태미 역할을 소화하며 예쁜 남자라는 색다른 별명을 얻었다. 박혁권은 검을 쓰는 무사임에도 화려한 화장술과 장신구를 즐기는 인물로, 독특한 설정 덕에 초반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12일 방송에서는 노란 한복을 차려입고 기생들과 신명 나는 잔치를 벌였다. 무아지경에 빠진 듯 만세 포즈를 취하며 춤을 추거나 한껏 기분 좋아 보이는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어 폭소를 이끌어냈다. 박혁권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귀여운 춤을 추며 시선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계속 소름 돋다가 이 장면에서 빵 터짐', '박혁권 춤 어쩔 거야 완전 귀여워', '길태미 악역인데 보면 볼수록 매력있음', '이 드라마에서 박혁권은 정말 신의 한 수', '태미 댄스 완전 웃겨 내가 다 따라 하고 싶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혁권은 13일 방송하는 4회에서 여성스러운 면이 강조된 길태미와 정반대인 쌍둥이 길선미로 등장한다.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을 지닌 캐릭터로 또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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