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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5년에도 반성 없었나…이 병장,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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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5년에도 반성 없었나…이 병장,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입력
2015.10.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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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를 저지른 수감자들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군 관계자는 "이 병장이 국군교도소 수감 생활 중 동료 수감자 3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이 병장은 지난해 일명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안겨줬다.

교도소에서 일어난 가혹행위에 대해 군 헌병대는 8월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수감자들에 의해 "화장실에 꿇어앉힌 다음 소변을 봤다" "성희롱을 했다" "페트병으로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 등의 증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검찰은 이 병장의 추가적인 범행을 막기 위해 독방에 이감조치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 검찰은 조사결과에 따라 이 병장을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병장은 지난 4월 초 군사법원 2심에서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살인죄가 적용돼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 복역중이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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