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마지막 환자에게서 다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지난 1일 최종 음성판정을 받은 뒤 퇴원했던 80번 환자(35세, 남성)가 11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11일 80번 환자는 발열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80번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며 메르스 종식 선언은 최대 잠복기의 2배인 28일로 선언될 전망이었다.
그러나 이번 양성판정으로 메르스 종식 선언이 언제로 미뤄질지는 미지수가 됐다.
한편 80번 환자가 방문했던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환자와 응급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5명을 격리 조치했으며 환자의 가족들 역시 모니터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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