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의원의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됐다.
12일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의 '사직의 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에서 심학봉 의원의 사직의 건은 재석의원 248명 중 찬성 217표, 반대 15표, 기권 16표로 가결됐다.
당초 본회의에는 심학봉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심학봉 의원이 자진 사퇴를 하며 제명안 대신 '사직의 건'이 상정됐다.
한편 심학봉 의원은 소속 정당이었던 새누리당 의원들에 "진실을 밝히고 결단하려 했지만 국회의원 제명란 역사적 사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YTN뉴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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