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동구 등 3개 기관은 12일 시청에서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했다.
시는 2018년 말까지 총사업비 379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 센터를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등 40여개 기업이 입주하며, 입주업체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ㆍ교육ㆍ의료기관도 함께 들어선다.
도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토지 매입, 보상, 건축공사 등을 맡는다. 동구는 도시재정비촉진계획변경 및 사업부지 내 국ㆍ공유지 용도폐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권선택 시장은 “원도심 지식산업센터가 2017년 완공 예정인 대덕벤처타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등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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