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인천 국제업무단지를 잇는 연결교량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국제업무단지와 공항남로를 연결하는 4차로 교량이 열린다고 밝혔다.
▲ 공항남로 연결교량.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 1월 착공한 이 연결교량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현재 건설 중인 제2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T1~T2연결노선의 일부분이다. 연장 80m, 폭 17.5m의 도로로 해안가의 특성을 감안하여 내구성이 강한 콘크리트 교량형식을 적용했다.
신설된 교량은 해당 구간에 설치되어 있던 가설교량을 대체한다. 때문에 공사기간 우회했던 노선버스도 정상화돼 공항 상주직원과 이용객, 관광객, 인근지역 주민 등의 접근성,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 공항남로 연결교량 위치도.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또 LED를 사용하는 등 주행 식별성과 개방성을 높여 설계해 잠진·무의도 지역주민, 공항이용객과 국제업무단지 입주자 등의 안전성과 주행성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연결교량은 자기부상열차, 남측 방조제도로, 경정훈련장 등 주변경관을 고려해 미적으로 설계했다. 먼저 개방성이 있고 미관도 양호한 교량난간 방호벽을 사용해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야간 미관을 위해 LED 라인조명도 교량 양측에 설치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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