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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15년이나 늦어버린 사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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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15년이나 늦어버린 사과 "미안해"

입력
2015.10.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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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이 화제다.

9일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자신의 첫사랑이 현석(이상윤)이었음을 알게 되는 노라(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철(최원영)은 독일 유학시절 지도교수와의 식사자리에 노라와 동행한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노라는 과거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당시, 우철이 한국행 비행기표가 있으면서도 이 사실을 숨겼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노라는 "나쁜새끼"라고 우철을 원망하며 "너는 네 학위가 내 부모나 할머니보다 중요했던 것"이라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야만다.

우철은 식사장소를 빠져나가는 노라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봣다.

이튿날 등굣길에 노라를 발견한 우철은 등 뒤에 대고 혼잣말로 "미안해"라며 그간 숨겨왔던 마음을 전했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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