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 한불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조 회장은 8일 오후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집무실에서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과 만났다. 이들은 지난 9월18일 파리에서 열린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개막 행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2016년에 예정된 '한국내 프랑스의 해'의 성공을 위해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파리에서 만났다.
조 회장은 2000년부터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한국 측 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지난 2004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코망되르'를 수훈했다. 조 회장은 2013년부터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측 조직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는 양국 교류가 시작된 지 130주년이 되는 해인 2016년을 기념하고자 올해부터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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