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풀문화제부터 코미디까지… 가을축제 넘쳐나는 아산
“아산에서 깊어가는 가을축제 즐기세요”
충남 아산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줄을 잇고 있다.
8일 아산시에 따르면 9일 제7회 전국프린지페스티벌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아산예총지회 주관으로 열릴 설화예술제를 시작으로 제16회 짚풀문화제, 대한민국 코미디핫페스티벌, 은행나무길축제, 대한민국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주말마다 이어진다.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에서는 가마니 짜기 등 짚풀공예 시연이 펼쳐지고 저잣거리에서는 향시(鄕試) 등 과거시험이 재연된다. 마당극 ‘훨훨간다’와 사물판굿, 뮤지컬 ‘소를 타는 노인’등의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염치읍 은행나무길 1.5km 구간도 10월말께면 노랗게 물든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30일 오케스트라공연, 폐막일인 11월 1일은 셰프 이원일씨가 초청돼 ‘에코 푸드 쇼’가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알리고 짚풀문화제나 코미디 핫 페스티벌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G마켓에서는 ‘아산 축제 알리고 여행가자’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고 코미디 핫 페스티벌 기간 당일여행 무료이용권 2장을 증정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올해 가을출제는 종전 볼거리, 웃음거리, 체험거리, 힐링 프로그램을 그대로 살리면서 대한민국항공스포츠제전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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