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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 현장, 윤태호작가의 작품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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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 현장, 윤태호작가의 작품관 '눈길'

입력
2015.10.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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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윤태호 작가가 영화 결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는 우민호 감독,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태호 작가는 자신의 작품들이 영화화 되는 것에 대해 "난 추상적인 것보다 리얼베이스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지금 현재 이야기, 내가 관심갖고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걸 감독님, 제작님들이 관심있게 봐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나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 판타지 같은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윤태호 작가는 '내부자들' 영화가 원작과 가장 다른 것이었다며 "미완결이기도 했고, 그래서 감독님이 뒷 부분을 만들었다. 내가 시나리오를 미리 받아 보고 읽다가 그냥 덮었다"며 "관객의 입장으로 보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안으로 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영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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