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황석정이 열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학력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황석정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학력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황석정에게 "서울대 국악과를 나오셨다. 한예종까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석정은 "어떻게 하다 보니 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황석정은 "어머니가 성악을 하시고 아버지도 성악하고 트럼본을 하셨다"며 음악가 가족임을 밝혔다.
박명수가 "어떻게 국악과를 가게 됐냐"고 묻자 황석정은 "전 어릴 때 피아노를 쳤다. 음에 미쳐있었다.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치면 음에 너무 집착하고 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선생님이 정신상태가 이상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대는 엄마의 못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간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석정은 한예종 입학 시험 당시 심사위원 한 명이 자신의 외모를 보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낙방시킨 사실을 고백했다. 다소 충격적인 낙방 이유에도 황석정은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결국 한예종에 합격을 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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