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충무로 특집'으로 배우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과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영화 '드라마 스페셜-추한 사랑'에서 배우 구재이와 로맨스 연기를 펼쳤던 조달환은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상대 배우를 사랑하게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죽는 줄 알았다. 드라마 마치고 한 달 동안 울었다. 끝나고 나서도 보름간 울었다. 지하철에서도 울었다"고 말하며 "극에 몰입하다 보니 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더라. 당시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작품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빠져나올 수 없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심정을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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