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다시 보는 와일드 카드 결정 1차전

[하이라이트] SK-넥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7일•목동)

<1회말 넥센 공격> SK 0-1 넥센

1사 후 고종욱 볼넷, 2루 도루 뒤 이택근 박병호 연속 볼넷, 1사 만루, 김광현 1회부터 위기.

유한준 우익수쪽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고종욱 홈인, 넥센 가볍게 선제 득점.

<3회초 SK 공격> SK 0-1 넥센

김성현 볼넷, 3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 정상호 희생번트로 1사 2루, SK 첫 2루 도달.

그러나 나주환 삼진, 이명기 유격수 땅볼로 동점 무산.

<5회초 SK 공격> SK 3-1 넥센

선두 브라운 2구째에 좌월 동점 솔로 홈런, 뒤늦게 외국인 타자 이름값.

흔들린 밴헤켄 상대로 박정권 좌익수쪽 2루타, 김성현 희생 번트로 1사 3루.

정상호 2구째에 스퀴즈 번트 시도했으나 3루 주자 박정권은 움직이지 않고, 정상호만 1루에서 아웃.

SK 분위기 가라앉는가 했으나, 나주환 좌중간 가르는 안타로 박정권 역전 득점.

나주환 3루 슬라이딩 때 유격수 김하성 송구가 발에 맞는 행운까지 겹쳐 홈까지 무사 귀환, 공식 기록은 3루타와 상대 실책.

<6회말 넥센 공격> SK 3-1 넥센

SK 김광현 내리고 켈리 등판, '1+1선발' 작전.

켈리, 박병호 유한준은 연속 삼진 처리했으나 김민성 스나이더에게 연속 안타 맞아 2사 1, 2루.

직전 타석 2루타 쳤던 김하성, 투수 땅볼로 맥없이 아웃, 넥센 추격 물거품.

<7회말 넥센 공격> SK 3-3 넥센

1사 후 서건창 볼넷, 고종욱 우중간 가르는 3루타로 서건창 홈인.

이택근 1루수 앞 땅볼 때 고종욱 바람같이 홈 쇄도, 1루수 박정권 홈 승부도 못해보고 이택근만 아웃, 3-3 승부는 원점.

<9회말 넥센 공격> SK 3-3 넥센

SK, 막강 불펜 가동, 켈리 내리고 전유수 등판, 김하성 중견수 플라이 아웃, 박동원 삼진.

좌타자 서건창 등장하자 정우람 출격, 공 3개로 삼진 아웃.

<10회말 넥센 공격> SK 3-3 넥센

2사 후 박병호 볼넷, 유한준 타석 때 2루 도루 감행, 2루심은 아웃 선언했으나 넥센 벤치서 합의판정 요청. 비디오 판독 결과 그대로 아웃.

<11회초 SK 공격> SK 4-3 넥센

넥센 3이닝 던진 조상우 대신 한현희 투입, 선두 정상호 우익수 왼쪽 안타로 출루, 대주자 박계현.

나주환 보내기 번트 시도했으나 연속 파울, 한현희 폭투로 무사 2루.

나주환 9구째 유격수 땅볼, 박계현 3루에서 아웃됐으나 SK 합의판정 요청, 이번에도 그대로 아웃.

계속된 2사 1, 3루 최정 타석 때 넥센 포수 박동원 패스트볼로 3루주자 나주환 홈인, SK 다시 한 점 리드.

<11회말 넥센 공격> SK 4-5 넥센

1사 후 김민성 좌익선상 2루타, SK 벤치서 마운드 올라갔으나 그대로 정우람 유지.

스나이더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김민성 동점 득점, SK 윤길현으로 마운드 교체.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투수 박정배, 윤석민을 힘없는 내야 뜬공으로 유도.

그러나 유격수 김성현이 달려와 잡으려다 놓쳐 3루주자 스나이더 홈인.

끝내기 실책, SK 가을야구 1경기에서 마감, 넥센은 준플레이오프 진출.

목동=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