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잇따라 합류하고 있다.
영화 '프랭크'의 각본가이자 '초(민망한)능력자들'의 원작자인 존 론슨은 얼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신작 각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당시 자신이 각본을 집필하고 켈리 마스터슨이 마무리해준 형식과 같은 방식의 작업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존 론슨은 웨일스 출신으로 그동안 기자 소설가는 물론 다큐멘터리 연출자로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을 맡았던 '프랭크'의 각본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의 '옥자'엔 할리우드의 거물들이 속속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옥자'에 제이크 질렌할과 틸다 스윈튼을 비롯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사진=봉준호(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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