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들 부부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2013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딸 지아 덕분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박잎선은 "(송종국과) 사귄 지 1년만에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그리고 난 울면서 이틀 만에 소주 두 박스를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잎선은 "그런데 헤어진지 8일 만에 딸 지아가 생긴 걸 알았다. 오빠한테 바로 전화 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바로 나한테 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6일 법조계에 따르면 2006년 12월 결혼했던 두 사람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파경에 이르게 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고, 오랜 기간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기분좋은날'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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