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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10.07)

입력
2015.10.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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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 실업급여 인상되지만 수급요건 까다로워진다

실업급여의 지급수준이 올라가고 지급기간도 늘어나지만, 지급요건은 더 엄격해진다. 6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이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됐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렸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노동개혁 5대 법안의 하나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3,000원에서 내년 643만원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구직급여 상한액은 하루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으나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 고금리 대부업 상위 12곳 이용 여성비중 50% 돌파

고금리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대부업체 이용자 중 여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에게 6일 제출한 대부업체 이용자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기준 상위 12개 대부업체의 전체 대출 21만1,392건 중 여성 이용건수가 10만5,804건으로 50.1%를 차지했다. 대부업체 대출 건수에서 여성 고객 비율은 2012년 41.8%, 2013년 43.5%, 2014년 48.1%로 해마다 높아지다가 올 들어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전체 개인대출 164만1천323건 중 여성 몫은 56만3,332건으로 34.3%에 그쳤다. 올 1분기에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은 대부업체는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 파이낸셜이다. 이 회사는 여성 고객에게 총 5만9,633건을 대출했다.

■ 공기업 부채 373조6,000억…6개월 새 3조5,000억원 줄었다

4대강 사업과 해외자원 개발 등 정부 정책사업을 수행하면서 나빠졌던 공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공기업 30곳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채가 373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조5,000억원 줄었다고 6일 밝혔다. 공기업 가운데 빚이 가장 많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6조686억원으로 1조8,122억원 줄었다. LH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보유 부동산을 처분해 빚을 갚았다. 채권 발행이나 차입금으로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공기업들의 금융부채는 상반기 말 259조8,000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7조4,000억원 감소했다. 올 상반기에 공기업의 전체 순이익은 총 4조7,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2,000억원 늘었다.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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