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소속팀인 텍사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33)가 리그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월 한 달간 타율 0.404, 출루율 0.515에 5홈런 20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를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월간 타율과 출루율은 단독 1위, 안타(42개)와 득점(26개)은 공동 1위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08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1998년 7월 박찬호가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힌 적이 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이날 "추신수는 1958년 윌리 메이스 이후 타율, 출루율, 안타, 득점 부문에서 9월 월간 1위 혹은 공동 1위에 오른 첫 번째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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