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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큰 美 국무부 부장관 방한
미국 국무부 2인자인 토니 블링큰(사진) 부장관이 6일 한국을 찾았다. 16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 의제 사전 조율과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날 조태용 외교부 1차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났다. 그는 또 한국 방문을 마친 뒤 8일 중국 베이징도 찾을 예정이다.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류윈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방북하기로 돼 있어 북한, 북핵 문제를 둘러싼 미중 협의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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