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의생명연구원내 의료IT 기반 RNA 융합연구센터가 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에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벨트 기능지구 역량 강화와 천안ㆍ세종ㆍ청주기능지구의 체계적 육성 추진을 위해 기획한 2015년도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미래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의료IT 기반 RNA 융합연구센터에 연간 7억원 내외로 최대 5년간 국비를 지원한다.
센터장 류성호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로 만성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며 “암, 치매, 만성 대사질환 환자의 혈액 안에 존재하는 마이크로 RNA 프로파일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조기진단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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