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펀드 가입 협약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전 직원이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익신탁인‘청년희망펀드’에 참여한다.
서구는 6일 구청에서 장 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단과 강성묵 KEB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희망펀드 기탁식을 했다. 서구 5급 이상 간부 60여명이 개인 기부형태로 우선 가입하고, 6급 이하 공무원 800여명도 동참키로 했다.
이들이 기탁하는 KEB하나은행 청년희망펀드는 1 계좌당 1만 원 이상으로, 원리금 전액이 희망복지재단에 입금돼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쓰인다.
장 청장은 “취업 애로 계층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청년 고용난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청년희망펀드가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미래 세대에 희망을 열어주는 마중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펀드에 참여하려면 누구나 전국 5개 주요은행 모든 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며 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15%(개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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