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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정은지, 이원근에 "너 진짜 재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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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정은지, 이원근에 "너 진짜 재수 없어"

입력
2015.10.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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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두(정은지)가 스트리트 댄스 동아리 '리얼킹'의 폐부 결정에 분노했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1회에서는 강연두(정은지)와 김열(이원근)이 키스 사건으로 엮이는 소동이 그려졌다.

이날 연두와 김열은 리얼킹의 동아리방에서 회동을 가졌다. 연두는 김열과 티격태격하다가 김열의 다리에 걸려 넘어져 키스하는 것 같은 묘한자세를 취했다.

이를 목격한 여학생은 이를 선생님들에게 말했고, 연두가 속한 스트리트 댄스 동아리 '리얼킹'은 폐부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연두는 김열을 찾아가 "우리 키스한 거 아니잖아"라며 "그러니까 네가 교장한테 말해줘. 우리 키스 한 거 아니니까 폐부되면 안된다고"라고 말했지만, 김열은 "교장이 믿겠어?"라며 "교장한테 중요한 건 키스를 했는지 안했는지가 아니라 너희 동아리 폐부"라고 답했다.

연두는 김열에게 "그래도 말해줘. 믿든 안믿든 말은 해봐야 하잖아"라고 부탁했고, 김열은 "싫은데?" 하나, 나한테 돌아오는 불이익이 하나도 없다. 둘, 말한다고 돌아오는 이익도 없다. 셋, 고난과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갈 만큼 우리가 친한 사인가?"라고 답했다.

이에 연두는 김열에 "너 진짜 재수 없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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