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가 데뷔 첫 팬미팅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AOA는 지난 4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데뷔 3년 만에 첫 국내 팬미팅 '2015 AOA HEART ATTACK'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AOA는 데뷔 곡인 '엘비스(ELVIS)'로 화려하게 무대를 열었고, 객석에서 드러머 유경이 깜짝 등장하며 완전체로 한자리에 섰다.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대한 근황토크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지난 3년을 회상했다.
설현은 화제가 된 광고 포스터의 포즈를 직접 선보이며 무보정 실사판을 확인시켰다. 유나•혜정•찬미는 유닛을 결성해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AOA는 직접 써내려간 편지를 눈물로 낭독하며 진솔한 감동을 자아냈다. "3년 만의 첫 팬미팅이라 많이 설렜고 데뷔부터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다.
AOA는 국내 팬미팅에 이어 오는 10일 대만과 11일 홍콩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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