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추신수, 시즌 최종전 맹활약… 텍사스 서부지구 우승 확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추신수, 시즌 최종전 맹활약… 텍사스 서부지구 우승 확정

입력
2015.10.05 15:55
0 0

8일 동부 토론토와 디비전

추신수(33ㆍ텍사스)가 4년 만에 텍사스의 서부지구 우승에 앞장서며 7일부터 대망의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추신수는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볼넷 2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9-2로 승리한 텍사스는 남아 있던 매직넘버 ‘1’을 지우고 4년 만에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텍사스가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건 1994년 양대리그가 각각 3개 지구 체계로 개편된 이후 1996년, 1998~99년, 2010~11년에 이어 6번째다. 2000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미국에 진출한 뒤 2008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추신수는 생애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가을잔치는 와일드카드로 나갔던 2013년 신시내티 소속 이후 두 번째다.

시즌 중반까지 고전했던 추신수는 막판 불꽃 같은 타격으로 5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22개)를 작성했고, 시즌 타율도 2할7푼6리로 끌어올린 채 마쳤다. 득점은 94개, 타점은 82개다.

지난 1일 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던 텍사스는 이날 우승으로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 직행해 8일부터 동부지구 1위 토론토와 대결한다. 162경기의 대장정을 마감한 메이저리그는 7일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을잔치에 돌입한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